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즌 17호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필립 험버의 4구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넥센은 박병호의 솔로포를 앞세워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KIA에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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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