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가 해냈다' 필, 김대우 상대 역전 만루포 작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6.09 20: 08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극적인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필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서 바뀐 투수 김대우를 공랴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필의 시즌 10호. 이는 KBO 통산 685호 만루포이자 시즌 12호. 필 개인으로선 통산 2호 만루포다.
KIA는 필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4회말 넥센에 5-3으로 역전했다.

krsumin@osen.co.kr
광주=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