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09 20: 30

김태균(한화)이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리며 역대 7번째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3-2로 앞선 6회 1사 후 삼성 선발 윤성환의 4구째를 잡아 당겨 좌월 솔로 아치(비거리 115m)를 빼앗았다.

그리고 김태균은 4-2로 앞선 8회 1사 2루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심창민의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 짜리 투런포를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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