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3점포’ 한나한, “연승 이어가기를 바란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10 22: 14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잭 한나한이 천금의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서 5-1로 승리했다.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한나한은 1회말 장원준의 초구 슬라이더에 스리런포를 만들며 시즌 3홈런을 기록했다. 한나한의 홈런으로 LG는 3-0으로 앞서나갔고, 류제국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이 8회초 2점을 더해 승기를 들었다.
경기 후 한나한은 “좌투수 상대로 공격적인 스윙을 하려고 했다. 슬라이더를 앞에서 가볍게 맞힌다는 생각이었다”고 홈런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한나한은 “팀의 중심타자로서 찬스 때 해결해줘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 승리를 통해 팀이 연승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다짐했다.
drjose7@osen.co.kr
잠실 =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