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창단 첫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뒤집고 뒤집히는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뒀다. kt(17승45패)는 창단 첫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 선발 어윈은 3이닝 3피안타(1홈런) 1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강판됐으나 조무근이 3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안았다. 장시환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은 6일 대전 한화전부터 6경기 연속 두자릿수 팀 안타를 기록했다. 블랙은 입단 첫 경기였던 4일 SK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경수도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조범현 kt 감독은 "이대형의 결정적 적시타가 경기 흐름을 바꿨고 김재윤, 장시환이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말했다.
kt는 13일 선발로 정성곤을, 넥센은 송신영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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