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3일 PHI전 벤치대기...코레이아 선발 대결기회 놓쳐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13 04: 00

[OSEN=PNC파크(피츠버그 미국 펜실베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선발로 뛰지 않고 벤치 대기한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조시 해리슨이 3루수, 조디 머서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게 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닐 워커(2루수)- 조시 해리슨(3루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제프 로크(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케빈 코레이아가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해 LA 다저스에서 뛰기도 했던 코레이아는 지난 9일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다.
지난 해 10월 다저스가 재계약을 포기한 코레이아는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3월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하지만 한 달도 되지 않은 3월 말에 방출 통보를 받았고 4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었으나  5월 30일 계약서상의 옵트 아웃 조항을 사용해 FA가 됐고  필라델피아와 9일 계약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우완 제프 로크가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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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파크 (피츠버그)=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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