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동점골’ 한국, 코스타리카와 전반전 1-1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14 08: 24

한국이 코스타리카전에서 1-1로 잘 싸우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4일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캐나다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전 현재 코스타리카와 1-1로 맞서고 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문전으로 침투한 유영아가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6분 지소연이 감각적인 토킥을 했다. 우왕좌왕하던 코스타리카는 급하게 공을 막았다.

전반 8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지소연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걸려 넘어졌다. 명백한 파울이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13분에는 권하늘의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터졌다. 한국이 주도권을 쥐었다.
위기가 왔다. 코스타리카가 전반 18분 하프라인에서 찬 공을 멜리사 에레라가 방향만 바꿨다. 공이 골라인 안쪽으로 넘어가면서 한국이 첫 실점을 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유영아가 페널티박스에서 걸려 넘어졌다. 지소연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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