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10위,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르세데스컵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서 가엘 몽피스(16위, 프랑스)를 2-0(6-3, 6-4)으로 돌려세웠다.
지난 2011년 윔블던 이후 약 4년 만에 잔디 코트 대회 결승에 오른 나달은 결승서 빅토르 트로이츠키(28위, 세르비아)와 격돌한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서 열린 지난 2005년과 2007년 이 대회서 우승한 뒤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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