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2, 유벤투스)에 대한 관심이 있음을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이슈인 포그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의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만 22세밖에 되지 않은 포그바는 향후 10년 이상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첼시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이 포그바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이적료도 엄청나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를 영입하려는 클럽에서 8000만 유로(약 1004억 원)의 이적료가 나와야 유벤투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적료가 필요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은 "수 많은 클럽들이 포그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도 그 중 하나다"고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지단은 포그바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다.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득점도 가능하고, 전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가 가진 자질적인 면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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