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21, 리버풀)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상향 조정했다.
맨시티가 스털링의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맨시티가 스털링의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04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맨시티는 스털링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34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 옵션을 더해 리버풀에 제안을 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맨시티의 제안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스털링을 포기하지 않았다. 첫 제안에서 이적료를 1000만 파운드(약 176억 원)나 상향 조정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복수의 출처에서 맨시티가 3500만 파운드(약 616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를 더해 리버풀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맨시티가 이적료를 대폭 올렸지만 리버풀이 스털링의 이적을 검토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털링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80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맨시티의 제안보다 1000만 파운드나 더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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