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이 연이틀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강민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0으로 리드한 3회초 1사 2루에서 쉐인 유먼에게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 125m. 2구 가운데 낮은 129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6일 한화전에서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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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