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국내 무대 데뷔 첫 그랜드 슬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17 19: 36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한 방이었다. 야마이코 나바로(삼성)가 국내 무대 데뷔 첫 그랜드 슬램을 쏘아 올렸다. 시즌 21호째 아치.
나바로는 17일 대구 두산전서 0-4로 뒤진 3회 좌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나바로는 3회 1사 만루서 두산 선발 진야곱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0m 짜리 그랜드 슬램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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