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느껴지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다. 이에 맞춰 특급호텔들은 저마다 다양한 여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용객들은 저마다 취향에 맞는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여름이 더욱 즐겁다.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심 속 여름 바캉스를 위한 여름 패키지를 선보인다. 선택의 폭을 넓힌 이번 여름 패키지는 시원한 빙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패키지, 여름철 문화 충전을 위한 '서머 홀릭(Summer Holic)' 패키지, 스파를 즐기며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서머 리프레쉬(Summer Refresh)' 패키지, 그리고 푸른 녹음이 가득한 남산의 여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산 트레킹 패키지'까지 총 네 가지 타입이다.
'서머 브리즈 패키지'는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과 시원한 인절미 팥빙수를 제공한다. 로비라운지&델리에서 제공되는 인절미 팥빙수는 우유로 곱게 간 얼음 위에 국내산 팥과 고소한 콩가루, 그리고 쫄깃한 인절미를 얹어 클래식한 맛을 강조하였다. 시원한 팥빙수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서머 브리즈 패키지 가격은 17만 8200원부터다.
문화 패키지인 '서머 홀릭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라이브' 전시회 2인 이용권, 그리고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로 구성된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선보이는 앤디 워홀 전시회는 국내 최초 공개 작품들을 포함하여 앤디 워홀의 예술세계 전모를 보여 주는 총 400 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이며, 동대문까지 호텔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또한 패키지에는 테이크 아웃 아이스 커피 2잔이 포함되어 더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서머 홀릭 패키지 가격은 21만 8000원부터다.
여름철 피로해진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찾아주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서머 리프레쉬 패키지'는 고품격 유러피안 스파 오셀라스의 스페셜 비쉬 트리트먼트가 제공된다. 캡슐형 멀티 비쉬의 워터 테라피와 스크럽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비쉬 트리트먼트는 전신의 피로를 풀어주며 여름철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또한 피부 진정 및 보습을 위한 천연 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트리앤씨(Treeannsea) 의 데저트 로즈세럼과 데저트 로즈크림으로 구성된 코스메틱 키트와 1만원 상품권도 함께 제공된다. 서머 리프레쉬 패키지 가격은 28만 2500원부터다.
여름철 푸른 녹음과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남산 트레킹 패키지'를 추천한다. 패키지에는 객실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룸 서비스 조식 2인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남산의 재미난 코스만을 골라 구성한 남산 트레킹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남산 트레킹 프로그램에는 남산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하기 위한 트레킹 지도와 스포츠 가방, 쿨팩, 타월, 생수와 비타민워터 등이 제공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필름 10장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대여해준다. 패키지 가격은 22만 9900원부터이다.
또한, 여름 휴가 기간 아이를 동반한 부모가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7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디밤비 제품들이 구비된 키즈룸에서 전문 보육사가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봐주어 부모들이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모든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호텔 내 수영장 및 휘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상기 가격 모두 부가세 10%가 별도이며,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오기 전 프리미엄 급 객실을 2박하면 1박을 추가로 더 드리는 '프리미엄 2+1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주중 일~목요일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패키지에 들어갈 객실은 일반 디럭스급 객실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디럭스 객실(오션 더블)과 객실 내 응접실이 있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도심뷰)이다.
혜택은 프리미엄 급 객실 3박(무료 1박 포함)과 해운대 바다와 멋진 야경을 보며 따뜻하게 나이트 스위밍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오션 풀 및 사계절 힐링 충전소 '오션스파 씨메르'(1박 2회씩), 오션 라이브러리,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기분 좋은 태닝을 만끽 할 수 있는 럭셔리 프라이빗 태닝존, 달빛 내린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문 라이트 시네마(Moonlight Cinema), 태종대와 해운대 주변 명소 등 부산의 이곳 저곳을 여행 할 수 있는 레오(LEO)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2015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전국 최대 규모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존 등이 가능하다.
가격은 프리미엄 디럭스 객실은 70만원, 주니어 스위트 객실은 8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올해로 개장 50주년을 맞이해 2배로 더 넓어진 아름다운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 또한 만나 볼 수도 있다.
▲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이용자별 차별화된 다양한 여름 패키지를 출시한다. 커플을 타깃으로, '미리 만나는 피지(FIJI)' 콘셉트로 구성한 '해피 아일랜드 피지 패키지'를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또한, 그랜드 힐튼 서울 내에 위치한 레지던스 타입의 그랜드 스위트는 9월 6일까지 어린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의 가족 이용객을 타깃으로, LG 포터블 스피커 & 미니빔 TV를 대여해주고, 박물관 입장권도 제공하는 '서머 패밀리 패키지'와 모임을 하기 위해 호텔을 찾는 4인 이상의 여성 이용객을 타겟으로 한 '서머 레이디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우선 그랜드 힐튼 서울은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태평양의 낙원 '피지(FIJI)'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해피 아일랜드 피지(Happy Island FIJI) 패키지'를 7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피지언을 상징하는 화려한 플루메리아의 꽃(조화)을 선물로 증정 받아 여름 휴양지에 온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또 피지에서 자라는 코코넛의 오일과 다양한 천연 원료를 사용해 만든 피지 대표 화장품 브랜드 '퓨어 피지(PURE FIJI)'의 핸드메이드 비누를 사용하며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피지 힐튼 호텔 이용권도 증정 받을 수 있다.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Ⅰ'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 17만 9000원에 디럭스 룸 1박, 피지에서 공수해 온 플루메리아 꽃(조화), '퓨어 피지' 핸드메이드 코코넛 비누,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뷔페 레스토랑과 바비큐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해피 아일랜드 FIJI, 트로피컬 BBQ' 프로모션의 15% 할인 쿠폰, 체련장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등 가격 대비 푸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키지 선물로 제공되는 '퓨어 피지'는 호주의 엄격한 제약기준법에 따라 제조 및 관리되고 있어 자연에 가장 가까운 바디 케어 브랜드라는 평을 얻고 있으며, 피지 여행 시 호텔과 리조트의 어메니티로 만나볼 수 있다. 피지에서 공수해 온 플루메리아 꽃(조화)은 흰색과 노란색의 산뜻한 색감으로 바캉스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화려한 색감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다.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Ⅱ' 패키지와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Ⅲ' 패키지는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Ⅰ' 패키지의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피지의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달콤한 블루라군 칵테일 2잔도 테라스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Ⅱ' 패키지와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Ⅲ'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대신 더욱 아늑한 이그제큐티브 룸 1박을 포함한다. 가격은 각각 23만 원과 26만 5000원.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Ⅳ' 패키지와 '해피 아일랜드 피지 Ⅴ' 패키지는 넓고 여유 있는 공간이 돋보이는 주니어 스위트 룸에서 1박을 즐길 수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과 바비큐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해피 아일랜드 FIJI, 트로피컬 BBQ' 프로모션 2인 무료 이용권, 테라스 라운지의 블루라군 칵테일 2잔과 트로피컬 푸드 플레이트, 플루메리아 꽃(조화), '퓨어 피지' 핸드메이드 코코넛 비누, 2인 조식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40만 원, 43만 원이다. 모든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더불어, 패키지 기간 동안 피지 관광청과 함께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 커플에게 100만원 상당의 힐튼 피지 비치 리조트 & 스파의 스튜디오 룸 3박 숙박권(조식 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7월 1일 또 다른 해운대를 만난다. 부산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해운대다. 해운대를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손꼽자면 해운대 끝자락 동백섬 입구에 위치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을 빼놓을 수 없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아이리쉬펍 오킴스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해운대 풍경을 모티브로 오는 7월 1일 특별한 칵테일 '해운대 시걸(Haeundae Seagull)'을 선보인다.
'해운대 시걸'은 오킴스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와 해변, 뭉게구름, 그리고 그 위를 나는 갈매기를 형상화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이다.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를 베이스로 코앵트로, 레몬 시럽, 크림을 곁들여 적당한 알콜감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뭉게구름을 형상화한 크림을 제공된 빨대로 가감하면 취향에 따라 달콤함을 조절해 즐길 수 있다.
'해운대 시걸'은 단순한 프로모션 칵테일이 아니다. 해운대라는 지명을 걸고 탄생된 칵테일인 만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칵테일로 론칭 이후 해운대를 찾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나아가 싱가폴 슬링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식음료 관광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을 방문한 중국의 파워 SNS 유저들에게 미리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 시걸은 2만 1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아이리쉬펍 오킴스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 27주년을 맞이하는 오킴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리쉬펍으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대표 펍이다. 이를 기념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westinchosun.busan)에서 6월 30일까지 1+1 쿠폰 이벤트도 마련한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에서는 6월 30일까지 오리건 & 워싱턴주의프리미엄 와인과 셰프의 고품격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머 와인 디너'를 진행한다. 서머 와인 디너 이용객은 6월 한 달동안만 선보이는 4~6코스의 디너 메뉴에 가장 잘 어울리는오리건 & 워싱턴주의 와인을 함께 매치해 더욱 풍성한 음식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동안에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주재료로 이용한 아스파라거스 튀김, 아스파라거스 크림 수프,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쇠안심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 크로켓 등이 코스 메뉴로 준비된다. 또 '샤토 생 미셸 에로이카 리즐링(Chateau Ste. Michelle Eroica Riesling)', '도메 서린 이븐스테드 리즈브 피노 누아(Domaine Serene, Evenstad Reserve Pinot Noir)', '앤드류 윌, 시엘 두 슈발 빈야드(Andrew Will Ciel du Cheval Vineyard)' 등의 고급 와인을 소믈리에 팀의 설명과 함께 잔 단위로 즐길 수 있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와인은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계 와인 평론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건 지역은 매우 높은 품질의 피노 누아를 생산해내는 지역으로 피노 누아 마니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워싱턴주의 와인들은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등과 같은 묵직하고 힘있는 레드 와인이 많이 생산되어 스테이크를 비롯한 육류 요리와 뛰어난 궁합을 보여준다.
한강과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파리스 그릴에서 깊고 그윽한 와인과 요리의 조화로운 풍취에 빠져보자. 서머 와인 디너는 6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선보이며, 가격은 세금을 포함하여 16만 6000원부터이다.
letmeout@osen.co.kr
각 호텔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