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페이스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지(www.facebook.com/kfa)와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kfa), 네이버 폴라(@thekfa) 등 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한 프랑스전 응원구호 이벤트에서 페이스북 아이디 ‘Dasol Lee’를 사용하는 축구팬이 제안한 ‘닭치고 8강!‘을 1200여 개의 응모작 중에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응원구호는 프랑스축구대표팀의 대표상징이 닭이라는 것에 착안, ‘닥치고 공격’과 모 개그 프로그램의 코너 제목 ‘닭치고’ 등 많은 팬에게 친숙한 표현인 ‘닭(닥)치고’를 활용했다. 16강전에서 한국이 닭으로 상징되는 프랑스를 치(이기)고 8강에 올라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정된 응원구호는 경기당일 경기장 라커룸 등에 부착돼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팀 경기마다 실시하는 ‘마지막 득점자를 맞혀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협회 SNS의 해당 경기 응원구호 이미지 게시물에 마지막 득점자(한국 선수)의 이름을 경기 킥오프 직전까지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적중한 축구팬 중 4명을 선정해 응원머플러와 티셔츠를 선물로 준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월드컵 대표팀의 16강 프랑스전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5시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되며, KBS 2TV와 SBS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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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