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 승리' 염경엽, "박동원의 완벽한 작전 수행"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1 20: 05

넥센 히어로즈가 극적인 재역전승으로 이전 경기를 패배를 되갚았다.
넥센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9회 박동원의 스퀴즈 끝내기에 힘입어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넥센(38승1무30패)은 19일 패배를 설욕했다.
8회 1사 후 박병호의 우월 솔로포로 3-3 동점에 성공한 뒤 9회 서건창의 우월 2루타로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 LG의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뚫은 박동원의 스퀴즈 안타로 대주자 유재신이 홈을 밟으며 끝내기 승리를 만끽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패넌트레이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팀이 중요한 순간에 와있다고 강조했고 경기에 더 집중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잘 따라줘서 고맙다. 어려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박병호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고 박동원의 완벽한 작전 수행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