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준비한 것 모두 선보였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21 20: 37

"준비한 것 모두 선보였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K리그 클래식 1, 2위 전북과 수원은 승점 7점차를 유지하게 됐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준비한 것은 운동장에서 모두 선보였다. 조성진이 제 몫을 잘했다"면서 "총력전을 펼쳤다. 승리를 하고 싶었다. 무승부가 아쉽기는 하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 찬스를 만들면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집중력이 떨어진 틈에 분위기가 나가고 말았다.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조성진이 미드필드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주고, 공중볼을 따내면서 팀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키역할을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홍 철의 조기 교체에 대해서는 "수비수 출신이라 공격수로 전력 질주하면 체력이 일찍 떨어진다"면서 "새로운 선수로 활로를 찾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