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전날(24일) 선발 등판했던 서재응(38)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다음 선발 일정으로 인한 엔트리 제외다.
KIA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서재응을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서재응은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3볼넷) 6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엔트리 제외는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을 위해서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에 앞서 “다음 kt전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대신해 등록할 선수에 대해선 “경기가 취소되면 (홍)건희가 불펜으로 갈 수 있으니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야수를 부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NC-KIA전은 비로 인해 오후 5시 52분 취소 결정이 났다. 이로써 지난달 8일 목동 넥센전 이후 첫 선발 등판을 고대했던 홍건희의 등판은 추후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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