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3경기만에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5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앞선 신시내티와 2경기에서 교체 출장한 바 있다.
강정호가 3루수로 나서면서 조시 해리슨이 우익수로 이동했고 그레고리 폴랑코가 좌익수로 나선다. 스탈링 마르테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이날 신시내티 우완 투수 앤서니 데스칼라파니를 상대한다. 데스칼라파니는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 5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프츠버그 전에는 2경기 등판해서 1패만 기록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데스칼라파니와 상대한 경험이 없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닐 워커(2루수)-강정호(3루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A.J 버넷 (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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