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개봉 2일째 박스1위..애국심 마케팅 통했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6 07: 38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7만 37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만 3,00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데 이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이다.
이는 '연평해전'의 애국심 마케팅이 먹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제2연평해전이라는 실제 사건을 다룬 '연평해전'은 당시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는 것.

하지만 25일 오전 7시 기준, '쥬라기월드'가 실시간 예매율 31.7%로 다시 1위를 탈환해 과연 '연평해전' 애국심 마케팅이 오랜 시간 효과를 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작품으로 김무열, 이현우, 진구 등이 출연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