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이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며 잠실 마운드에 선다.
NC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이재학은 13경기 46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LG전 통산 성적은 13경기 66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41. 올 시즌 LG와는 두 차례 맞붙었는데, 4월 25일 마산구장 경기에선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5월 14일 잠실구장 경기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선발 등판은 6월 20일 마산 한화전으로 5⅓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에 성공한 바 있다. NC는 전날 LG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재학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NC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마운드에 올린다. 류제국은 올 시즌 8경기 48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NC전 통산 성적은 5경기 29⅔이닝 2승 0패 평균자책점 3.94. 지난 4일 마산 경기에선 7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올린 바 있다. 류제국이 전날 역전패로 고개 숙인 LG의 반격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6승 2패 1무, LG가 NC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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