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이틀 연속 몸에 맞는 볼로 교체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정훈이 몸에 맞는 볼 영향으로 이틀 연속 교체됐다.

정훈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회말 2사 후 밴 헤켄에게 왼 종아리 뒷 부분에 공을 맞고 출루했다.

정훈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으나 "한 번 수비를 나가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하면서 3회초 수비를 소화했다. 그러나 정훈은 3회말이 끝난 뒤 오윤석으로 교체됐다.

이날 교체된 정훈은 전날에도 7회 김정훈의 공에 팔 부분을 맞고 대주자 김대륙으로 바뀐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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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