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이재원, 백투백 홈런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27 19: 27

최정과 이재원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SK의 장타력을 과시했다.
최정과 이재원은 27일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 나란히 타석에 들어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1사 1루에서 한화 바뀐 투수 윤규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으로 49일 만의 손맛이었다.
이어 이재원도 윤규진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7호포를 쏘아올렸다. SK는 두 선수의 홈런포에 힘입어 단번에 3점을 뽑아 6-3으로 달아났다.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24호, 통산 799호, 그리고 SK의 올 시즌 세 번째 백투백이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