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염경엽, "한현희 호투, 박병호가 쐐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8 19: 50

넥센 히어로즈가 부산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 속에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7-1 승리를 거뒀다. 넥센(40승1무32패)은 리그에서 4번째로 40승 고지에 올랐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최근 부진을 벗고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박병호가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시즌 24호 홈런으로 강민호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윤석민, 스나이더도 각각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한현희가 좋은 피칭을 했다. 1회 찬스에서 윤석민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박병호의 홈런왕답게 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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