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日 500번째 경기 무안타 침묵...타율 0.324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01 21: 02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프로야구 500번째 출장 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9리에서 3할2푼4리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세이부 선발투수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2구 패스트볼을 쳤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노가미의 2구 슬라이더에 큰 타구를 날렸으나 좌중간 펜스 앞에서 잡히는 좌익수 플라이가 되고 말았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노가미의 6구 낮은 패스트볼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 된 8회말 1사 1루에선 마스다 타츠시의 4구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3-10으로 패배, 시즌 전적 44승 3무 2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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