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포' 백용환, 심재민 상대 추격의 투런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04 20: 24

 KIA 타이거즈 포수 백용환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백용환은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백용환은 팀이 1-6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심재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을 얻어 출루하는 듯 했다. 하지만 1루 주자 박준태의 타임으로 인해 다시 타석에 선 백용환.
그는 곧바로 심재민의 6구째 슬라이더(124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다. KIA는 백용환의 투런포에 힘입어 6회 3-6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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