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김경훈 "이상민, 결승까지 보필하겠다" 충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04 22: 03

'더 지니어스4'의 김경훈이 이상민을 결승까지 보필하겠다고 나섰다.
4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에는 지난 1회전에서 탈락한 유정현을 제외하고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이상민, 임요환, 임윤선,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2인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김경훈과 이상민은 지난 회에서 막판 연합으로 게임의 판도를 뒤바꿨다. 지난 1회전에서는 거대 연합의 의도대로 게임이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상민이 김경훈과 손을 잡으며 끝내 단독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다수 연합을 깨뜨리기 위해 이준석이 단독우승을 노리는 돌발행동을 하자 불안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초반 순진한 행동으로 위기에 빠진 김경훈을 구제할 겸 다수 연합을 깨뜨린 것. 이 과정에서 김경훈은 적군과 아군을 모두 혼란스럽게 하는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상민은 김경훈에게 "1회전에서 살았으니 끝까지 살아 남아야 한다"고 말하자 김경훈은 "내가 결승까지 보필하겠다"며 "나는 이상민의 개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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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 지니어스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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