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대중성+팬덤 다 잡았다..올여름 '최고 성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06 08: 04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잡아내며 올 여름 최고 성장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AOA는 세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심쿵해'로 지난 1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 정상에 오른데 이어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데뷔 후 최대 수확으로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올 여름 음악시장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 AOA는 '심쿵해'로 자체 최고 차트 진입 성적을 경신하며 대중성을 갖춘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이 곡은 지난달 22일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에 2위로 진입했으며, 한 때 실시간 음원차트 1위까지 올랐다. 활동 3주째에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안정된 대중적 지지를 입증하고 있다.

또 AOA는 걸그룹의 취약점인 팬덤까지 대폭 확대하며 대세 걸그룹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심쿵해' 컴백 발표 이후 AOA 공식 팬카페 회원수는 지난해 7월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AOA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을 향한 기반을 닦은 AOA는 올 여름 '심쿵해'로 또 한 번 릴레이 히트를 기록하며 정상의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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