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디젤 나왔다...복합연비 15.3km/l, 2045만 원부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7.06 19: 05

[OSEN=이슈팀] "소형 SUV로 붙어보자." 그 동안 르노삼성자동차의 QM3가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던 국내 소형 디젤 SUV 시장에 본격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쌍용자동차가 해외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티볼리’ 디젤 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는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출시 보도발표회를 갖고 지난 1월 먼저 선을 보인 가솔린 모델에 디젤 라인업을 추가했다. 쌍용차는 디젤 모델 추가로, SUV 명가의 부활 기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볼리 디젤’ 모델은 3년 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유로6 e-XDi160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5.3km/l(2WD, A/T)의 효율성을 지원한다.

특히 ‘티볼리 디젤’은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1500rpm~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도록 설계됐으며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펀-투-드라이브(Fun To Drive)를 구현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모델을 한국 지형과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과 안전성, 실내 및 적재공간을 갖추는 등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입 소형 SUV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티볼리 디젤’ 출시로 그 동안 고성능과 고연비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로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4WD 가솔린 모델은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전·후륜 구동력을 0~55%까지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이 적용되며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선과의 조합으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디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 원, VX 2285만 원, LX 2495만 원이며 쌍용차는 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가솔린 모델(A/T)의 판매가격은 TX 1795만 원, VX 1995만 원, LX 2235만 원~234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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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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