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멘데스에 2R TKO 승... 알도와 챔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12 14: 46

코너 맥그리거(26, 아일랜드)가 채드 멘데스(30, 미국)를 꺾고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9 메인이벤트에서 멘데스의 길로틴초크 시도를 막아낸 뒤, 장거리 왼손 스트레이트를 앞세운 펀치 연타로 멘데스를 쓰러뜨려 2라운드 4분 57초에 TKO승을 거뒀다.
챔피언 로비 라울러(33, 미국)는 코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로리 맥도널드(25, 캐나다)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경기의 승패는 2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갈렸다. 2라운드 종료 15초 전부터 거세게 펀치를 날린 맥그리거는 원투펀치를 정확하게 멘데스의 안면에 꽂으며 쓰러뜨렸다. 이후 넘어진 멘데스를 향해 맥그리거가 펀치를 날리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한편 맥그리거는 챔피언 조제 알도와 통합 타이틀전을 통해 챔프의 자리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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