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주민규, 대표팀서 분명 잘 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12 21: 18

"주민규, 국가대표서 잘 할 것".
서울 이랜드는 12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5 22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는 10승 5무 5패 승점 35점으로 상주-대구를 맹렬히 추격했다.
서울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빠른 시간에 골을 넣어 만족감은 있었다. 그러나 실점도 빨리 내주면서 부담이 컸다. 하지만 양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오늘 김영광이 정말 큰 활약을 선보였다. 피곤할 일정이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휴식기서 팀을 잘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주간 5경기를 펼쳤던 레니 감독은 "모든 팀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래서 부담스러운 상황이 많았다. 아쉬운 부분은 분명했다"면서 "후반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전반기서는 K리그에 대해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상주-대구를 향해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레니 감독은 "승점차를 좁혀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는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사정권에 있다. 후반기에는 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득점 후 바로 실점한 부분을 잘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90분 내내 집중력을 가져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 후반기서도 힘들 것이다. 그러나 후반기는 홈 경기가 더 많이 남았기 때문에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민규에 대해서는 "분명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분명 전방에서 잘 버텨냈다. 상대 수비가 달려들었지만 잘 막아냈다. 분명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