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우규민, 지난 등판 아쉬움 씻을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26 10: 08

LG 트윈스가 이번 주 마지막 경기 승리를 위해 토종 에이스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린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0차전에 선발투수로 우구민을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12경기 70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5월 27일 잠실구장 경기서 6이닝 1실점, 6월 25일 수원구장 경기에선 5이닝 1실점으로 모두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런데 우규민은 지난 21일 잠실 넥센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선발승에 닿지 못했다. 최근 선발승도 kt를 상대로 올렸다. 한 달 동안 선발승이 없는 우규민이, 다시 kt에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kt는 좌투수 정대현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정대현은 올 시즌 20경기 77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3.84를 찍고 있다. 지난 5월 28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 커리어하이 투구를 선보였으나 6월 24일 LG전에선 3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정대현이 지난 LG전 부진을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전적은 5승 4패로 LG가 kt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LG와 kt는 지난 23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내린 장대비로 인해 3일 연속 경기가 우천순연 됐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