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30, 두산 베어스)이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오재원은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0으로 맞서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재원은 재크 스튜어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개인 첫 두 자릿수 홈런이다.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NC에 1-0으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