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2015-2016 시즌부터 생중계한다.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2015-2016 시즌부터 3년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BS스포츠는 8월 12일 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본격 중계에 돌입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 우승팀을 포함해 최상위 팀들이 참가하는 '챔피언들의 대회'다. 축구 선수들에게는 꼭 서 보고 싶은 꿈의 무대로, 박지성이 아시아 최초로 결승 무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어 올해에도 더욱 성장한 손흥민의 플레이가 기대된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지동원-홍정호 콤비를 볼 수 있다. 지동원과 홍정호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2014-2015 분데스리가에서 5위로 도약하며 유럽 각국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출전하는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잉글리시 FA컵을 단독으로 생중계 하고 있는 SBS스포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권까지 확보하며 최고의 해외축구 콘텐츠 패키지를 완성했다. SBS스포츠는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한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보여주는 활약을 모두 볼 수 있는 스포츠채널이 됐다. /sportsh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