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유소년팀이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MBC 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 8세 이하(U-8)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성적 2승 2패를 거둬 와일드카드로 어렵게 본선에 진출한 대전 U-8팀은 결승에서 부산의 JJFA를 만나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한편의 드라마 같은 우승을 이뤄냈다.
2014년 창단한 대전시티즌 U-8팀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U-8팀 이기백 코치는 “힘든 과정을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최고의 영광을 돌리겠다”며, “또한 무한신뢰를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대전시티즌 U-8팀의 송민섭군이 최우수선수상을, 이기백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sportsher@osen.co.kr
대전 시티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