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이며 AS 로마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S 로마와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친선경기에서 3연패를 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대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방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를 이용해 AS 로마를 공략하며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6분 메시에게서 시작된 공격은 제레미 마티유를 거쳐 네이마르에게 연결됐고, 네이마르는 선제골을 기록해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41분에는 메시가 추가골을 넣었다. 메시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바르셀로나로 가져왔다.
2골 차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반 들어 네이마르, 메시, 수아레스 등을 포함한 선발 대부분을 교체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이반 라키티치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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