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과 섹스하면 더 건강한 정자 나온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09 21: 07

[OSEN=이슈팀] 전혀 모르는 남성과 섹스를 나눌 경우 더 건강한 정자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체 ‘뉴 인디애나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모르는 여성과 성행위를 나눴을 때 더 많은 양의 건강한 정자를 생산해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졌다. 오하이오주의 우스터 대학 연구진이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21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아내나 여자 친구 등 익숙한 여성들과 섹스를 나눌 때 발생한 정액을 채취했다. 그리고 같은 남성들이 모르는 여성의 성행위 영상을 보고 자위행위를 했을 때 나온 정자를 채취해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남성들이 모르는 여성과 성행위를 한다고 상상했을 때 더 많은 수의 건강한 정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인간은 누구나 종족번식본능이 있다. 남성들은 서로 경쟁해 더 많은 여성들에게 씨를 뿌리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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