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차례 훈련 정말 힘들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1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서 서울 삼성에 87-65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19일 중앙대와 맞붙게 됐다. 이날 헤인즈는 29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챙겼다.
잭슨은 "경기가 굉장히 재미 있었다. 평소에 비해 페이스가 빨라서 적응이 필요하다. 그리고 팀 동료들도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였다. 해외리그는 처음이다. 다른 나라의 농구가 어떤지 배우게 된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잭슨은 "오늘 경기는 내 실력의 50% 정도 보인 것 같다. 아직 준비중이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에서 뛰는 첫 시즌인 잭슨은 "하루에 연습 2번 하는 것이 힘들다. 빨리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2번 하면서도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그 점이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