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2루타에 타점 폭발(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17 04: 30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동점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역전 득점까지 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했다.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가 2구째에 2루를 훔치며 무사 2루의 기회. 추신수는 1B1S 카운트에서 스마일리의 3구째 컷 패스트볼(85마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2루타로 연결시켰다. 2경기 연속 2루타와 함께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다소 짧은 중견수 뜬공 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 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밞으며 텍사스는 2-1로 역전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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