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관왕에 실패한 바르셀로나의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심정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벌어진 2015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0-4로 대패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의 6관왕도 무위에 그쳤다.
경기 후 이니에스타는 “만들어낸 찬스에 비해 골을 많이 넣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비난받을 상황은 아니다”라며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은 좋다. 그러나 최근 수비에 구멍이 뚫린 바르셀로나는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전반전에 우리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우리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직 바르셀로나의 우승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월 FIFA 클럽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우승트로피에 도전한다. 이니에스타는 “아주 적은 팀만이 클럽월드컵에서 3~4개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 우리는 오는 12월에 5번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며 주장다운 듬직한 발언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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