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더보드 업체 에이수스(ASUS)가 1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프릭업'(Freec UP / 구 GOM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Z170 시리즈 마더보드 출시 기념 '그랜드 론칭 쇼(Grand Launching Show)'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에이수스는 이날 행사에서 총 10여 종에 달하는 Z170 시리즈 마더보드 제품들과 2종의 체험 시스템, 그리고 최신 그래픽 카드 제품 군까지 현장에 전시, 방문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장에는 인텔 코리아, 이노베이션 티뮤 등 파트너사들의 특별 부스가 마련돼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DDR4 메모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시연할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에이수스 동북아 지역 총괄 책임자인 데이빗 푸(David Fu) 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총 5개의 테크니컬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인텔 코리아의 6세대 'Skylake' 프로세서 관련 세션, 이노베이션 티뮤의 DDR4 메모리 세션 등 파트너 세션과 에이수스 코리아의 그래픽카드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Z170 시리즈 라인업 소개, 에이수스 만의 독자적인 기술 소개 등의 세션이 진행되어 새로운 기술과 제품 군에 대한 방문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에이수스 코리아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를 유투브로 실시간 중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중계는 에이수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의 에이수스 공식 마케팅 채널 뿐 아니라 쿨엔조이, 플레이웨어즈 등 PC/IT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도 진행됐다.

데이빗 푸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수많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회사지만 그 근간은 여전히 마더보드이다. 따라서 새로운 플랫폼의 출시는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 오늘 우리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영광이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획기적인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97-A, Z97-PRO 등 메인스트림 라인업의 정식 후속작인 Z170 시그니쳐(Signature)시리즈는 에이수스 고유의 오버클러킹 전용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TPU(TurboV Processing Unit)와 '에이수스 프로 클럭 테크놀로지(ASUS Pro Clock Technology)'등 다양한 오버클럭 특화 기술을 탑재, 안정적인 오버클러킹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향상된 성능을 보장한다고 에이수스는 설명했다.
또한 한 차원 높은 게이밍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크리스탈 사운드3', 인텔 이더넷과 랜 가드(LANGuard), 터보 랜 등의 기술이 탑재되고, M.2 포트와 USB 3.1 타입A, 타입C모두가 온-보드 형태로 탑재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시그니쳐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 Z170-디럭스는 6개의 USB3.1포트와 3x3 802.11ac 무선 와이파이 모듈, 하이퍼 M.2 x4 미니 카드와 U.2 하이퍼 킷 등을 탑재하여 Z170칩셋 마더보드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이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동영상=고프로 히어로 4 세션(GoPro Hero 4 S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