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아침 기온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도 조금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곳이 많다.
9월 1일 오전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도,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경상남북도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예상 된다.
내일(2일)은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모레(3일)도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의 내륙에서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진다. /osenlife@osen.co.kr
오늘의 일기 예보를 보여주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