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16일만에 120m 솔로포 작렬...시즌 12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9.03 20: 12

KIA 포수 이홍구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홍구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3차전에 포수로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8번 포수로 출전한 이홍구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롯데 선발투수 배장호의 초구 바깥쪽 높은 커브를 걷어올려 좌중월 아치를 그렸다.

지난 8월 18일 SK와의 광주경기 이후 16일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20m. 이 홈런으로 KIA는 2-4로 한 점 따라붙었다. /sunny@osen.co.kr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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