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우규민, 세 번째 8승 도전 성공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9.05 07: 01

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이 팀의 2연승과 자신의 시즌 8승을 바라보고 있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4차전에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19경기 114이닝을 소화하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와는 지난 7월 7일 한 번 맞붙어 5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우규민은 롯데전 통산 상대전적이 57경기 107⅔이닝 7승 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93으로 나쁘지 않다.

우규민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 달성을 위해선 이날 경기서 선발승을 올려야하는 상황. 우규민은 지난 8월 22일 넥센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으나 불펜진이 선발승을 지키지 못했다. 지난 8월 28일 SK전에선 7⅓이닝 4실점으로 선발승 요건을 갖추는 데 실패했다. 우규민의 호투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를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전날 승리로 공동 5위로 뛰어오른 롯데는 선발투수로 이명우를 등판시킨다. 이명우는 올해 51경기 39이닝을 소화하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30일 NC전에서 첫 선발 등판했는데 3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통산 LG전 성적은 59경기 56⅓이닝 0승 6패 평균자책점 3.99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선 밀리는 롯데가 파죽의 5연승까지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 5패. 롯데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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