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강호 체코가 유로2016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체코는 7일(한국시간) 새벽 스콘토 스타디우서 열린 유로2016 조별예선 A조 8차전서 라트비아를 2-1로 꺾었다. 6승 1무 1패(승점 19)를 기록한 체코는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3위 터키(승점 12)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체코를 승점 1 차이로 따라잡을 수 없다.
체코는 전반 13분 림버스키의 선제골과 25분 다리다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앞섰다. 후반 28분 주진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체코는 6회 연속 대회 본선에 오르게 됐다.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던 1996년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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