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번째 타석 안타+득점 추가(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9.08 09: 22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3구째 커브(79마일)를 받아쳤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2B2S 카운트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초 1사 후 델리노 드실즈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선 추신수는 엘리아스의 2구째 커브(79마일)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추신수의 6경기 연속 출루이자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후속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 때 드실즈와 추신수가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섰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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