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9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현대해상 8월 MVP로 선정 된 우수투수 앤디 밴헤켄, 우수타자 박병호, 수훈선수 브래드 스나이더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한다.
우수투수로 선정된 밴헤켄은 8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33이닝 동안 26탈삼진 13자책점, 평균자책점 3.55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우수타자 박병호는 91타수 29안타 12홈런 23득점 34타점, 타율 3할1푼9리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수훈선수로 뽑힌 스나이더는 89타수 28안타 6홈런 22득점 17타점, 타율 3할1푼5리를 올렸다.
이번 현대해상 8월 MVP중 우수투수와 우수타자에 선정 된 밴헤켄과 박병호에게는 각각 200만원, 수훈선수가 된 스나이더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월간 MVP 시상식은 매월 성적 및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