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워치 신제품과 함께 애플워치 운영체제인 '워치 OS 2' 배포일을 공개했다.
애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애플워치 새 모델을 공개했다.
애플은 골드와 로즈골드 색상의 2가지 애플워치 스포츠 신제품을 선보였다. 로즈골드는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에 추가된 색상과 같다.
애플은 여기에 다양한 스트랩(시곗줄)을 선보였다. 특히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제휴, 천연가죽 스트랩의 '에르메스 애플워치'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제품은 다음달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애플은 오는 16일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에 애플워치 운영체제인 '워치 OS 2'를 배포한다.
이날 애플은 애플워치용 애플리케이션(앱)이 모두 1만개 이상 만들어졌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페이스북 메신저', 액션캠앱 '고프로(GoPro)', 통역앱 '아이트랜슬레이트(iTranslate)', 헬스케어 앱 '에어스트립(AirStrip)'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애플은 '워치 OS 2'에서 작동되는 헬스케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지어 에어스트립 앱의 경우 산모의 경우 배 속 아기의 심박수까지 분리해 체크할 수 있는 등 의사와 환자가 좀더 직접적이고 세분화된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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