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은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5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봉중근의 2구째 체인지업(123km)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동점 투런포(비거리 125m)를 쏘아 올렸다. 블랙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홈런포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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