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경남)와 인천시청(인천)이 제 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남녀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코로사는 1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핸드볼 남녀 대학/일반부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경북)를 20-18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인천시청은 삼척시청(강원도)을 27-20으로 꺾으며 여자부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열린 남녀 4강전에서 패한 충남체육회(충남)와 인천도시공사(인천), 한국체육대학(서울)과 광주도시공사(광주)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남자부 12개팀, 여자부 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이 여자부 금메달, 남자부 동메달 등 금1, 동1개를 획득했다. 또한 경남이 금1, 경북과 강원도가 각각 은1, 서울과 충남, 광주가 각각 동1개를 기록했다.
핸드볼은 남녀 대표팀 소집 및 예선전 일정과 오는 10월 16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기간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대학/일반부에 한해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핸드볼은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지역 예선을 가진다. 여자 대표팀은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남자 대표팀은 11월 14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각각 예선전을 갖게 된다.
한편 핸드볼 남녀 고등부 경기는 10월16일부터 10월22일까지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기간에 강원도 삼척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