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6연속 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날렸다.
1-6으로 뒤지던 4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밀워키 선발 테일러 영맨의 3구째(볼카운트 1-1) 직구(91마일)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 냈다. 8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부터 6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어서 타석에 들어온 페드로 알바레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속 볼 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트래비스 스나이더가 날린 좌익수 옆으로 가는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자신의 시즌 6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4회에만 3득점 하면서 4-6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0-2에서 영맨의 커브에 헛스윙했다.
강정호는 이날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nangapa@osen.co.kr